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美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골든 버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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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1-06-16 [16:17]

▲ 무예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미국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획득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결선에 진출한 바 있는 WT시범단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거듭된 출연 요청으로 이번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 4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북동쪽에 위치한 패서디나(Pasadena)시 오디토리옴에서 촬영한 WT시범단 영상이 6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전역으로 방영됐다.

 


오디션에서 미국인 단원 6명을 포함한 WT시범단 22명은 3분 30초 동안 어떠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자신을 컨트롤하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펼쳐 보였다. 특히 시범단원들의 강력한 발차기와 고난도 격파 시범이 평화의 메시지와 조화롭게 구성됐다.

 

WT시범단의 공연 도중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 하이디 클룸(Heidi Klum), 하위 멘델(Howie Mandel)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냈다.

 

심사위원들은 이런 공연은 평생 본적이 없다며 놀라움의 연속이라는 심사평을 쏟아냈다. 심사평이 끝나자마자 갓 탤런트 진행자인 테리 크루즈(Terry Crews)는 무대에서 심사위원석으로 바로 내려와 “이것은 용기, 자신감, 상호 존중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며 바로 골든 버저를 주저 없이 눌렀다.

 


골든 버저를 받으면 바로 준준결승 단계로 진출하기 때문에 모든 출연자가 간절히 바라는 버튼으로 WT시범단은 이태리 갓 탤런트에 이어 아메리카 갓탤런트에서도 골든 버저를 받았다.

 

준준결승은 오는 8월초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최종 파이널인 결승전은 9월에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백만달러(한화 약 11억원)가 주어진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재 16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정해진 주제가 없어 다양한 참가자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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