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劍道)의 창(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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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주 시인
기사입력 2014-04-14 [16:46]


▲전금주 시인, 수필가 (前 잠실여고 교장)© 무예신문
대나무 숲에서 그가 운다
바람보다 더 가벼이 움직인다
때로는 강철보다 더 무겁게 춤춘다
하늘과 땅이 놀라 긴장한다

우아함을 빗기 위해
치열한 훈련을 거듭해야 하리
집요하고 철저하게
자신을 예술화시키고
무아지경과 일체감 안겨주며
자타를 동시에 배려해야 하는
그의 뜻을 받들어…
몸과 맘 하나 됨을 꿈꾸며

인내와 단련으로 꿈을 이루자
가슴속 용광로에 고여 있는
헛된 욕심과 번뇌
베어버리자
베어버리자

검(劍)!
그대는 거짓 나를 베어버리는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원천(源泉)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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