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에 탁월한 ‘구절초’

혈관 내 콜레스테롤 제거… 향기 좋아 관상용으로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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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임헌선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15:41]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며, 구일초, 선모초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순수, 어머니 사랑, 우아한 자태'라는 꽃말을 가진 구절초와 함께 가을에 산과 들에 핀 감국화, 산국화, 쑥부쟁이 등을 '들국화'라고 흔히 말하기도 한다. 

높이는 50cm 내외이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한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가 1회 우상으로 갈라져 있다. 측렬판은 흔희 4개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다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9월~11월에 담홍색 또는 백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두상화서로 달린다. 두상화서의 가장자리 꽃은 설성화이고, 복판의 꽃들은 관상화이다. 열매는 수과(여윈 열매, 모양이 작고 익어도 터지지 않으며 한 개의 씨를 가짐)이다. 서식은 높은 지대의 능선에서 군락을 형성하여 자라지만, 들에서도 흔히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 되어 있으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에도 분포 되어 있다.

 
구절초는 향기가 좋고 꽃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봄철에 구절초 새순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무침으로 먹으면 좋으며, 가을에는 꽃이 달린 전초를 채취하다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달여 먹으면 남여 모두가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을 때 좋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구절초의 효능으로 예로부터 여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들 수 있다. 구절초는 흔히 말하는 부인병 질환인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에 약으로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폐경기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홍조증과 우울증, 히스테리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에도 구절초의 효능은 뛰어난다.

 
여성질환에 좋은 구절초의 효능에 못지않게 남자에게도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즉 정력 증강의 구절초 효능이다. 여성들에게 좋은 약초라 알려진 구절초는 사실 남녀 구분하지 않고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약초다. 민간에서는 정격이 약해진 남성들에게 구절초를 사용해 정력을 보강하곤 하였다고 한다. 

이밖에도 너무도 다양한 구절초의 효능들을 살펴보면, 우선 염증치료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피부염증부터 시작하여 위염, 방광염, 신장염 등 다양한 염증질환에 강력한 소염작용을 보이고 무릎이 쑤시고 아픈 관절염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구절초는 혈액 정화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근본적인 고혈압 치료에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를 비롯한 뇌졸중까지 예방한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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