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ㆍ돼지풀, 약효와 그 효능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 불리며 임질, 종창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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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임헌선 기자
기사입력 2013-08-02 [10:29]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돼지풀·도둑풀·말비름이라고도 불리며, 쇠비름과(―科 Portulacaceae)에 속하는 1년생 잡초로 길가·채소밭·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육질의 식물이다.

키는 20cm 내외로 줄기는 적갈색을 띠며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고, 뿌리는 흰색이지만 손으로 훑으면 원줄기와 같이 붉은색이 되어 어린이들이 갖고 놀기에 좋다. 잎은 끝이 뭉뚝한 난형으로 마주나거나 어긋나지만 윗부분의 잎은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6월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가지 끝에 달려 핀다. 꽃받침 잎 2장, 꽃잎 5장, 수술 7~12개, 암술 1개이고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의 중앙부가 옆으로 갈라져 씨가 방출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거나 씨로 한다. 같은 속(屬)에 속하는 식물로는 채송화(P. grandiflora)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서양에서는 상추와 더불어 샐러드에 쓰인다. 한국에서는 연한 부분을 여름에 끓는 물에 데쳐 말렸다가 겨울철에 나물로 무쳐 먹는다. 쇠비름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고 하여 임질이나 종창에 사용한다. 또한 돼지먹이로도 이용되고, 도파민(dopamine)이라는 해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벌레와 뱀의 해독제와 이뇨제로도 사용한다.

 
쇠비름 효능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약초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그리고 악창과 종기 흉터에 효험은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할 만큼 잘 낫는 데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또한 이질이나 만성장염 치료약,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이 빠져 나가면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그늘에서 잘 말린 쇠비름을 하루 30~40g 을 물로 달여 먹거나 생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서너 번 마시면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그리고 자궁과 질의 염증과 질 궤양에 효과적으로 쇠비름 생즙 한 잔과 달걀 흰자위 두개를 함께 먹으면 된다.

특히 발 냄새가 많이 나거나 무좀이 있는 발에는 쇠비름 가루를 넣어 그 물에 발을 담그면 아주 효과적이다.

쇠비름은 성질이 차고 맛은 시고 미끄러우며 독이 없는 데 찬 성질은 하초에 열을 내리며 신맛은 거두어들이는 작용을 하면서 동시에 염증을 낫게 한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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