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ㆍ소갈ㆍ황달ㆍ대장암ㆍ폐암 효능 ‘고구마’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주성분은 녹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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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임헌선 기자
기사입력 2012-10-19 [17:51]

 
고구마는 감서·단고구마라고도 한다. 한국 전역에서 널리 재배하고 길이 약 3m이다. 줄기는 길게 땅바닥을 따라 벋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몸은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즙이 나온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기부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고구마가 된다. 모양은 양쪽이 뾰족한 원기둥꼴에서 공 모양까지 여러 가지이고 빛깔도 흰색·노란색·연한 붉은색·붉은색·연한 자주색으로 다양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연한 홍색의 나팔꽃 모양으로 몇 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수술 5개와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공 모양 삭과로 2∼4개의 흑갈색 종자가 여문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면 잎과 줄기는 시드는데, 이때 고구마를 캐어 보온저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 묘상(苗床)에 심으면 싹이 나온다. 싹을 잘라 밭에 심으면 뿌리를 내린다. 아열대·열대 지방에서는 1년 내내 시들지 않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줄기를 잘라 번식한다. 재배할 때는 종자를 쓰지 않는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원종(原種)도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중·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대륙을 발견한 당시에는 원주민들이 널리 재배하였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서 에스파냐에 전해졌고 그 뒤 필리핀, 중국의 푸젠성[福建省]에 전해졌으며 차차 아시아 각국에 퍼졌다. 주로 아시아·아프리카에서 재배하며 서양에서는 생산량이 적다. 나라로는 중국·인도네시아·한국·브라질 등지에서 많이 재배한다.

고구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다. 외관과 맛, 자라는 속도, 흰색·노란색·붉은색·자주색 등의 속 빛깔, 점도 등에 따라 품종이 다양하다. 공업용으로는 녹말 함량이 많고 수확량이 많은 것이 좋고, 사료용으로는 고구마와 덩굴을 모두 수확할 수 있는 것을 선정한다. 한국에서는 충승 100호·수원 147호·신미(新美)·황미(黃美) 등의 품종을 재배한다.

 
성분은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등이며 주성분은 녹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대부분 식용으로 소비하였으나, 최근에는 식용이 40% 안팎에 그쳐 예전처럼 주식을 보조하는 식품이 아니라 주로 부식 또는 간식으로 이용한다.

고구마 성분은 맛이 달고 中性이며, 고구마 껍질에 몸에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는 것 보다는 깨끗이 씻어 쓰는 게 좋으며, 고구마를 자르면 나오는 우윳빛 액체인 얄라핀은 섬유질과 더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한다. 고구마의 비타민 C는 뿌리채소 중 으뜸이지만, 주성분이 전분이므로 칼로리가 높으므로 비만과 당뇨가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작용에는 비위(脾胃)와 氣를 보한다.

효능으로는 변비, 소갈, 황달, 유정, 창양, 젖앓이, 대장암, 폐암 등에 좋고, 고구마와 콩이 골다공증을 막아준다. 폐경기 여성이 골다공증에 잘 걸리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칼슘을 섭취해도 흡수하지 못하고, 피 속에 들어온 칼슘까지도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하여 에스트로겐을 증가 시켜야 하는데, 방광암이나 자궁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이 있는 여성에겐 에스트로겐 호르몬요법이 심각한 부작용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의학자들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촉진하는 자연식품을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다. 항암효과는 하루 고구마 반쪽만 먹어도 대장암과 폐암을 예방할 수 있다. 붉은색 혹은 보랏빛 껍질의 식품이 항산화물질이 다른 식품보다 4배 높고, 항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여. 하루 고구마를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의 두 배나 되며, 고구마는 태음인에게 가장 좋다고 문헌으로 기록되어 있다.

공업용으로는 녹말용으로 30% 정도 사용하고 엿·포도당·과자류·식용가공품·의약품·화장품·알코올·위스키·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쓴다. 돼지 등의 가축 사료용으로도 쓰며 잎과 줄기는 땅의 생산력을 유지하는 풋거름으로 사용한다.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 C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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