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무술올림픽이 궁금하다!

가 -가 +

윤영진 기자
기사입력 2010-05-06 [10:57]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무술 관련 대회(이하 무술올림픽)들이 창건되고 있다. 이중 대표적인 대회로는, 지난 2004년부터 중국무술협회와 국제무술연합회가 개최하고 있는 『세계전통무술절』를 들 수 있다. 지난 2008년 호북성 십언시에서 개최된 제3회 대회에만 69개국, 약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권술과 병기술, 대련 등이 있으며, 12세 미만부터 60세 이상까지 총 5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의해 기획돼, 2005년 방콕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아시아인도어게임』에는 쿵푸 등 무술종목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포켓볼이나 탱고 등 아시안게임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술올림픽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런가 하면, 홍콩무술을 경험해볼 수 있는 『국제쿵푸페스티벌』이 지난 2009년 7월 개최된 바 있다. 제1회 대회 참가국은 총 16개국에 불과했다. 홍콩의 전통무술을 알리기 위한 목적에 맞춰 홍콩쿵푸카니발과 중국전통무예발전전시회, 세계우슈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중국 궁술 중심의 사전과 산수, 쿵푸 등의 경기가 펼쳐지지만 무술올림픽이기 보다는 중국무술 전시회에 가깝다.

지난 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아시아무도대회』는 태권도와 킥복싱, 가라테 등 10개 무술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45개국 약 3,000여명이 참가하며 국제무술대회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지만, 해당 대회는 1회 대회를 끝으로 폐회됐다. 올해부터는 『아시아인도어게임』에 통합되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필두로, 해동검도와 합기도, 국술과 마상무예, 태권도 등이 『세계합기도선수권대회』, 『세계민족궁대축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해동검도세계대회』, 『국술세계대회』, 『세계한민족축전』 등의 명칭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무예신문 (http://mooye.net/)
윤영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