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15년 만에 부활한 단체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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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12-19 [15:58]

▲  무예신문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12월 19일 전라북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최강단(단체전) 결정전에서 울산동구청(울산광역시)을 2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씨름의 부흥과 저변확대를 위하여 올해 새롭게 시작된 민속씨름리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우승을 차지, 무려 15년 만에 부활한 단체전 첫 ‘최강단’으로 기록을 남겼다.

 

18일 펼쳐진 최강단 결정전 1경기는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손충희(울산)가 박병훈(영암)을 쓰러뜨리며 팀 스코어 4-3으로 승리해 울산동구청이 먼저 앞서나갔다.

 

19일 열린 최강단 결정전 2경기는 김기태 감독(영암)의 용병술이 빛났다. 전날 패배를 맛본 김기태 감독이 선수 출전 순서를 바꿔 노범수와 최정만, 정민과 박병훈을 맞붙게 한 것이 주효해 울산에 4-1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잠시의 틈을 두고 진행된 마지막 3경기는 결정전 스코어 1-1로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었기에 선수들이 조용히 집중하며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시작됐다. 영암과 울산이 업치락뒤치락하며 팀 스코어 2-2가 되었다. 팽팽한 양팀의 대결은 이어진 경기에서 영암의 이병훈과 김명기가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팀 스코어 4-2, 결정전 스코어 2-1로 영암이 단체전 왕좌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펼쳐진 백두장사결정전에서는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이 박정석(양평군청)을 3대1로 꺾으며 데뷔 13년 만에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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