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최성민 물리치고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2연패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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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12-13 [18:33]

▲ 무예신문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12월 13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최성민(태안고등학교)을 3대2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장성우는 데뷔 2년 만에 백두장사 4회, 천하장사 2회 등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16강부터 단 한판도 내주지 않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장성우의 상대는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이자 명실상부 고등부 최강자 최성민이었다. 그야말로 패기와 패기의 대결이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됐다.

 

첫 번째 판 공방 중에 장성우가 손을 풀자 최성민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번개 같은 ‘오금당기기’로 넘어뜨리며 한 점을 가져갔으나 이에 가만히 있을 장성우가 아니었다. 시작과 동시에 ‘들배지기’로 공격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최성민이 저돌적으로 밀어붙이며 장성우를 ‘들배지기’로 제압해 또 한 번 앞서 나갔으나 네 번째 판 장성우가 허를 찌르는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2대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 접전 끝에 최성민이 등샅바를 잡으며 밭다리로 공격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공격한 최성민의 팔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아 3대2로 장성우의 승리로 끝이났다.

 

그러나 백승일 천하장사 이후 27년 만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천하장사 결정전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켜 주위를 놀라게 했던 최성민은 3대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미래 씨름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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