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급 최강자’ 오창록, 천하장사 씨름대회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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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12-10 [18:44]

▲ 무예신문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오창록이 12월 10일 전라북도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경기광주시청 박정진을 3대0으로 이기고 한라급 정상에 올랐다.

 

‘한라급은 역시 오창록’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오창록은 이번 우승으로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3연패를 달성했다. 생애 6번째 한라장사에 등극이다.

 

이번 한라급 8강전은 1명을 제외한 7명이 장사 출신이라 별들의 전쟁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그 중에서도 오창록이 속한 조는 4명 모두 장사 출신이라 그야말로 죽음의 조였다. 그러나 오창록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특유의 패기를 선보이며 8강에서는 베테랑 이승욱(정읍시청)을 4강에서는 이효진(제주특별자치도청)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도리어 싱겁게 끝났다.첫 번째 판 오창록이 노련하게 경기운영을 하다 ‘들배지기’를 가볍게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 오창록이 밭다리에 이은 돌림배지기를 매끄럽게 연결시키며 승리하여 마치 예술 같은 한판을 보여줬다. 박정진이 방어해 보려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기세를 몰아 오창록이 밀어치기로 박정진을 쓰러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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