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高 씨름부, 창단 7년 만에 첫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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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0-12-05 [11:53]

▲ 무예신문


문창고등학교(경상북도)가 12월 4일 경상남도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울산강남고등학교(울산광역시)를 4대3으로 제압하며 창단 7년 만에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4년 씨름부를 창단한 문창고등학교는 그간 개인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냈지만 단체전 우승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이는 큰 도시가 아니다보니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 다시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첫 번째 판 경장급 김대한(강남고)이 ‘들어뒤집기’와 ‘들배지기’를 선보이며 승리해 강남고가 기선제압을 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문창고가 아니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문창고의 소장급 채희영과 청장급 우재혁이 연달아 점수를 획득하며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네 번째 판 용장급 라현민(강남고)이 치열한 승부 끝에 강자 정택훈(문창고)을 쓰러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용사급 경기에서 문창고의 신현준이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승리하며 3대 2 또 한 번 앞서나갔으나 역사급 나태민(강남고)이 연속해서 ‘배지기’로 김재원(문창고)을 쓰러뜨리며 3대3을 만들었다.

 

마지막 판 장사급윤희준(문창고)과 정지민(강남고)의 대결이었다. 원래 용장급을 뛰는 정지민이 윤희준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체급차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며 문창고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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