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예연합단체인 한국무예총연합회(이하 한무총) 제6대 회장에 차병규 후보(63)가 당선됐다.
11월 21일 서울 밝은빛태극권센터에서 개최된 한무총 회장선거에서 차병규 당선인은 선거참가자 35명 중 24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홍창석 후보를 앞서며 제6대 회장에 당선됐다.
차병규 신임회장은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무예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을 때”라며, “외면당해 온 우리 무예계의 권익 향상과 회원단체들의 발전 기반을 강화시키고,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병규 회장은 국제공권도협회장으로 1998년 수안보무술축제부터 22년간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전국무예대제전에 참가해 왔다, 차 회장은 1980년대 일본 프라이드 전신인 일본격투기대회에서 우승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 합기도를 기본으로 하고 일본의 가라테와 중국권법을 장점을 모은 ‘공권도’를 도입해 한국형 공권도를 정립, 보급하고 있다.
차 회장은 앞으로 4년간 한무총 회장 자격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와 세계무술연맹 총회를 비롯한 각종 무예 행사에 참가자격을 갖는다.
무예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