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회장, 선거 앞두고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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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11-17 [18:10]

▲무예신문


대한태권도협회(KTA) 최창신 회장이 사의를 밝혔다.

 

12월 중순 예정된 KTA 새 회장 선거를 앞두고 건강상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한 그는 무자격 선거관리위원 선임 논란과 관련한 잡음이 생기자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물론 건강상의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상임고문을 지낸 최 회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 태권도를 통합한 이후 첫 KTA 회장이다.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선관위는 7명 이상 11명 이하 위원으로 구성된다. 대한체육회 회장선거가이드라인에는 대의원은 선관위 위원이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정관은 시ㆍ도 태권도협회장을 대의원으로 규정한다. 이번 선거관리위는 7명으로 구성했는데 시ㆍ도협회장 신분 A위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즉 7명 중 1명은 무자격인 셈이다.


선관위원 선임과 관련해서 최 회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설이 돌았고, 이러한 이유도 최 회장의 사의 표명에 관련됐을 것이라는 일각의 견해도 있다.


최 회장은 선관위원 선임에 당연히 관계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최 회장이 선관위원 선임에 관여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수선한 분위기의 KTA다.

 

현재 새 회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영훈 실업태권도연맹 회장과 양진방 전 KTA 사무총장, 최영길 KTA 고문, 최재춘 KTA 사무총장 4명이다. 새 회장은 내년 1월 19일 정기총회부터 직을 수행하고,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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