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선거 누가누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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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10-11 [13:47]

▲ (왼쪽부터) 이기흥 現 대한체육회장, 장영달 前 국회의원, 이동섭 前 국회의원   (무예신문)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3개월여 남았다. 과연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누구일까.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먼저 이기흥 現 대한체육회장이다.
대한근대5종연맹 고문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2004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맡았고, 2009년에는 대한수영연맹 회장에 선임돼 체육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재선을 노리며 현직 프리미엄이 얼마나 작용할지, 문체부와의 갈등 양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다.

 

다음은 전북 전주에서 연속 4선을 한 장영달 前 국회의원이다. 축구협회 부회장과 배구협회 회장을 지낸 체육계 경력 역시 만만찮아 관록 면에서 강력하다는 평이 많다.

 

또, 전남 보성에서 1981년 제11대부터 1992년 14대까지 4연임을 한 유준상 前 국회의원도 녹록치 않은 후보다. 대한요트협회 회장 경력을 앞세워 득표전에 한창이다.

 

여기에 20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태권도인 출신 이동섭(64) 前 의원이 막강하다. 최근까지 널리 알려진 지명도가 강점이며, 무예 체육 쪽의 지원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키선수 출신으로 체육학을 전공한 강신욱(65·단국대 교수) 前 한국체육학회 회장도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기흥 現 회장은 생활체육과 학생체육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견지이고, 장영달 前 의원은 체육계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유준상 前 의원은 IT를 동원한 체육계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체육계 인맥과 활동 경력이 생각보다 두터운 것으로 점차 알려지고 있어 다크호스로 여겨진다.

 

강신욱 교수는 대한체육회장은 정통 체육인이 맡아야한다는 원칙에 입각한 탄탄한 정책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다.

 

무예 체육계의 지지를 받는 이동섭 전 의원은 정치로부터 지방 체육이 독립해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피력하며, 본인의 전문 분야인 태권도는 물론 e스포츠에도 열정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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