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사상 첫 총회 화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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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11:58]

▲ 무예신문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10월 6일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WT 정기 총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WT 창설 이래 화상으로 총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10개 회원국 중 133개 국가협회와 29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총재 및 집행위 선거가 열리지 않았던 역대 총회 중 가장 높은 참가국 수를 기록했다.

 

조정원 총재는 총회 전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하계올림픽 종목 수장이 가진 화상 회의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은 선수 및 참가자 전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간소하게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음을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예산 절감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회의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 화상회의 및 20회 이상의 코치, 심판, 기술위원회 교육을 마쳤음을 보고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2020 WT 온라인 품새선수권대회가 개최됨을 알렸다. 온라인 품새대회는 G2 랭킹이 부여되는 대회이다.


이밖에도 WT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 지난주 타계한 아흐마드 풀리 WT 부총재도 임원 부문의 헌액자로 결정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평생 공로 부문에 故 김운용 전 총재와 故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선수 부문의 정국현 WT 집행위원과 중국의 첸종 그리고 임원 부문에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더불어 故 아흐메드 풀리 부총재가 이름을 올렸으며 내년 가을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수상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6월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연합(ASOIF)의 거버넌스 평가에서 두번째로 높은 A2 그룹을 받은 WT 성과의 의미를 프란세스코 리치 비티 회장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상으로 연결한 자리에서 리치비티 회장은 “WT는 2017-18 시즌 대비 2019-20에 모든 평가 부문에서 평균적으로 30포인트 이상 향상되었으며 사회적 책무와 공적기여에 태권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총회는 내년 가을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날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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