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인 인권보호 특별대책 추진…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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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20 [12:18]

▲ 무예신문


인천시가 체육인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특별조례를 제정한다.

 

인천시는 9월 18일 체육계 인권 침해 근절을 위해 ‘인천시 체육인 인권보호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인천시 체육인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이를 통해 체육인 인권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체육인 대상 인권교육 실시, 피해자 신고상담기구 설치 또는 위탁 및 인천시 인권보호관 조사‧시정권고, 인권보장 기본계획 수립 등을 규정하여 체육인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또한 인천시 체육지도자, 선수를 대상으로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한다. 체육인의 인권의식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형식적인 집합교육이 아닌 운동경기부를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맞춤형 특화교육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육인 인권침해 신고창구를 시에서 직접 설치 운영한다. 인천시가 직접 신고접수를 하고 피해자 상담 및 사건조사를 실시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인권침해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가해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도입된다. 가해 체육지도자-선수에 대한 체육회의 징계(자격정지 등)가 확정되면, 소속 팀에서도 직권면직 조치토록 하여 인권침해 가해자를 운동경기부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체육인 인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졌다. 앞으로 대책 뿐만 아니라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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