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최영열 원장 사표 수리…최 원장 수용 불가 ‘법적 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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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3:15]

▲ 무예신문


국기원 이사회(이사장 전갑길)가 최영열 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국기원은 8월 25일 최영열 원장의 사표 건으로 비공개 임시이사회(2020년 제9차)를 열었다.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21명 중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는 13명(반대1, 기권1)의 찬성으로 최 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사회는 16조(임원의 사임과 해임) 1항 ‘임원의 사임은 사직서를 사무부서에 제출함으로써 그 효력이 발생한다’는 정관을 근거로 최 원장 사표 수리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이사회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최 원장은 사표를 본인이 직접 제출하지 않았고, 사임 취하서를 사무국에 제출했기 때문에 사임 처리는 무효라는 입장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척사유를 들어 최 원장의 퇴장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최 원장은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항의 표시를 했다.


국기원 정관대로라면 60일 이내에 원장 선거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기존 원장선거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과 “원장선거규정 정관개정 후 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선거인의 집합이 쉽지 않은 점도 원장 선거의 변수다. 이런 가운데 국기원 이사회는 원장직무대행을 다음 주 경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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