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근현대사’ 택견은 무예이자 상무적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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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0-08-17 [20:20]

▲ 무예신문


기존의 단편적인 기록에서 가일층하여 새롭게 발굴한 택견史를 만나 볼 수 있는 <택견 근현대사>가 출간됐다.

 

특히 송덕기 선생의 다양한 기술을 수록하여 택견 원형의 찾아가는 하나의 길로 인도한다. 수박은 손기술, 택견은 발차기라는 편협한 정설에서 벗어나 계기가 될 것이다. 새로운 고서화와 택견사의 새로운 지식을 만날 수 있는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83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의 택견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무예인의 필독서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1장 서문, 제2장 택견사 개론, 제1절 수박과 수박희를 통해 본 택견과의, 제2절 전통무예 ‘탁견’ 용어에 관한 연구, 제3절 한국 전통무예와 아동대, 제4절 택견의 수련 계층에 관한 연구, 제5절 서울의 무형유산 결련태껸과 석전의 상관성 연구, 제6절 조선 말기 외국의 기록을 통해 본 택견, 제7절 국외 항일 독립운동과 택견과의 관계, 제8절 택견의 일제강점기 전후의 변천과 독립유공자에 관한 연구, 제9절 북한의 조선사회과학학술집에 나타난 맨손무술에 관한 연구 관계 제3장 택견 기술사적 입장에서 비교 연구했다.

 

조선의 마지막 택견명인 송덕기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는 자연류 무술 창시자 김수 총재(미국 휴스턴 ‘김수 가라데’)는 추천사를 통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과 수많은 자료 섭렵을 통해 택견의 근현대사로의 접근은 택견에 대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후학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송덕기 선생이 저세상에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가히 상상해 본다”고 했다.

 

무예인류학 박사 박정진 교수는 “필자는 이 책에서 송덕기 택견의 원형과 택견사의 복원하고자, 송덕기 택견을 사사받은 제자들과 관련된 분들의 구술채록과 현장조사 그리고 새로운 택견의 기록을 찾고자 노력한 흔적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대한본국검예협회 임성묵 총재는 “택견의 원형을 찾아가다 보면, 택견과 함께 살아온 선조들의 삶과 마주하게 된다. 택견은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로써 한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한민족 모두의 무예이고 더 나아가 세계인의 문화가 됐다. 택견은 민족의 얼이요 혼이다”고 전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만 박사는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송덕기 택견의 수련체계 원형복원에 관한 연구>의 책임연구원으로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단행본으로 출판한다는 연구계획에 따라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택견의 근현대사를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택견 근현대사>를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택견史의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후학들에게 천착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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