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대회 방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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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8-11 [17:01]

▲ 무예신문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성천)이 제13회 전국삼보선수권대회를 전례 없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 하루 동안 개최하던 대회를 체급별로 분리해 5일 동안 치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권고와 제한조치를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아이디어이다.

 

대회는 8월 8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전국 5개 체육관에서 열린다. 2체급씩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선수대기실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경기장에는 출전 선수 2명, 코치 2명, 심판, 중계팀만 들어간다. 선수 2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한다.

 

하루 출전 선수는 10명 내외로 제한한다. 출전 선수들은 3일 전부터 체온을 측정해 대한삼보연맹에 보고해야 하고, 경기 당일 체온에 이상이 있으면 출전이 불가하다.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 분야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고, 격투기를 주 종목으로 하는 체육관들은 타격이 심각하다. 대한삼보연맹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성공은 방역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삼보선수권대회는 매주 토요일 13시에 시작한다. 8월 8일 13시 여수 투혼 체육관, 8월 15일 군산 대한민국 폴짐, 8월 22일 통영 트리거, 8월 29일 경주삼보짐, 9월 5일 동탄 파이널멀티짐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전 세계 삼보선수와 팬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을 원하는 국내 팬들도 <대한삼보연맹 공식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시청할 수 있다.

 

러시아 국기인 삼보는 2018년 11월에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예비종목으로 승인받았고, 2020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2024년 파리올림픽 시범종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도 선수 확보와 실력 배양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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