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자핸드볼 선수들, ‘술시중 요구’ 감독ㆍ코치 재심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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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 편집부
기사입력 2020-08-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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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전ㆍ현직 선수들이 술시중 요구와 성희롱 등의 의혹이 제기된 조한준 감독과 오영란 前 선수 겸 코치에게 내려진 인천시체육회의 징계에 대해 불복, 재심의를 요구했다.

 

대한체육회와 인천시체육회는 6일 “전ㆍ현직 선수들는 조 감독과 오 前 코치에게 내려진 징계 수위가 낮고 징계를 결정한 인천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도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주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들 선수들은 감독이 자신의 비위 사실이 지난달 초 보도되자 선수들을 집합 시켜 기사를 내리라고 압박했으며, 체력훈련 명목으로 내기 축구를 시킨 점 등이 징계 심의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시체육회가 징계가 결정되기 전에 오 前 코치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한 것도 부적절하다고 했다.

 

조 감독은 2017년 10월 소속팀 선수들을 사적인 회식 자리에 불러 물의를 빚었다. 오 전 코치는 후배 선수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하거나 선물을 강요했으며 선수단 식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천시청 여자 핸드볼팀 관련 직원 부적절 행위에 관한 사항 징계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1명이 중징계(정직 1개월), 3명이 경징계(감봉 1개월)를 받았다. 이 일과 관련된 조한준 핸드볼팀 감독은 전날 스포츠공정위에서 출전정지 3개월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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