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성폭행 혐의 부인 “연애 감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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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0-07-10 [16:25]

▲ 무예신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前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이 혐의를 부인했다.

 

7월 10일,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 결정을 위한 공판준비기일에서 왕기춘의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는 연애 감정이 있었고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며 “성관계 과정에서 폭행 등은 없었고, 성 착취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 측은 재판 전체 과정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1차례 더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뒤 참여재판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왕기춘은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왕기춘은 지난달 26일 열린 첫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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