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왕’ 김일,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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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20-05-21 [11:58]

▲ 무예신문


프로레슬러 故 김일 옹의 유해가 오는 5월 2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된다.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이자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자인 故 김일 옹은 1960년대 어렵고 힘든 시절, 주특기인 박치기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1963년 세계레슬링협회(WWA) 태그 챔피언, 1964년 북아메리카 태그 챔피언, 1965년 극동 헤비급 챔피언, 1966년 도쿄 올 아시아 태그 챔피언, 1967년 WWA 헤비급 챔피언, 1972년 도쿄 인터내셔널 태그 챔피언에 올랐다.


1994년 국민훈장 석류장, 2000년 체육훈장 맹호장, 200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 받았으며, 2018년에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헌액된 바 있다. 국가보훈처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한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그의 다양한 업적을 인정하여 국립현충원 안장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국립묘역 안장은 2002년 故 손기정(육상 마라톤), 2006년 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 2019년 故 서윤복(육상 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이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는 다섯 번째다.

 

대한체육회는 사회 전반의 체육 가치 향상과 체육인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한국체육 진흥 유공자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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