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관중석에 리얼돌 앉혀 논란, 외신도 비난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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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5-18 [11:03]

▲ FC서울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과문 (무예신문)


프로축구 FC서울이 관중석에 리얼 마네킹을 설치했다가 ‘리얼돌’ 논란에 휩싸이며, 외신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5월 17일, FC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마네킹 관중’을 관람석에 놓았다. 경기 후 마네킹이 성인용품 '리얼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마네킹이 든 피켓에는 리얼돌 판매 사이트의 로고, 인형의 모델인 된 BJ의 이름이 노출돼 항의는 더 거세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과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도 FC서울이 관중석에 둔 인형을 지적하며 “성인용품 홍보를 위한 인형이 관중석을 메웠다”고 보도했다.


FC서울은 5월 18일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응원 마네킹과 관련해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치한 마네킹은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졌지만 성인용품과는 연관이 없는 제품”이라고 했다. 단, “마네킹이 든 피켓에 리얼돌 업체명과 리얼돌의 모델이 된 BJ의 이름이 노출된 것은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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