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기강해이, 출전권 확보 선수들 경기력 유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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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 편집부
기사입력 2020-05-01 [10:39]

▲ 사진은 단숨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무예신문)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다. 이 때문에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이 체력과 기량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런 시점에 선수촌 음주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줬다.  


3월 7일 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3명)이 진천선수촌에서 고성방가로 신고를 당한 일이 알려졌다. 당시 선수촌은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외출, 외박이 통제된 때였다. 해당 선수들은 병원에 다녀온다고 한 후 술을 마시고 들어와 고성방가를 한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곧장 ‘경고’ 조치를 내렸다. 그 시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 징계 수위가 무척 낮았다는 평이 많다. 이 중 태권도 간판스타인 한 선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직후 음주운전을 해 사회적 지탄과 함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징계 수위는 출전정지 30일이 고작이었다.

 

이 외에도 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던 미성년 국가대표 선수가 과음 후 병원에 실려 가는 일도 있었다. 현재 태권도 국가대표 총감독 또한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지만 경미한 징계만 받고,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렇듯 체육회와 해당 협회의 단호하지 못한 조치가 연이은 선수 기강해이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연기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선수들을 경쟁이나 관리체계 없이 운영할 경우 올림픽 성적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은 명확해 보인다.

 

지금이라도 체육계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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