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에 ‘칼날 논리’ 손천택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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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11:04]

▲  무예신문


법원이 현재 공석인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에 손천택 이사를 선임했다.

 

3월 27일 전갑갈 이사장을 선출한 직후 국기원에 단행된 첫 인사 조치다. 전임 최영열 원장은 직무정지 상태로 원장 선거 당시 상대였던 오노균 후보와 소송중이다. 본안 소송에서 최 원장이 승소한다면 최영열 원장이 다시 복귀하게 된다. 그렇지 않고 재선거까지 갈 경우에는 이번에 직무대행이 된 손 대행이 원장직을 상당 기간 수행하게 된다.

 

아직은 국기원이 정상화 단계라기 보기에는 어렵다. 새로 선출된 전갑길 이사장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야하고, 원장도 대행 체제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국기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손 대행이 시급히 들여다보고 처리해야 할 사항으로는 중국 부실 단증 발급 문제가 있다. 이를 손 대행이 처리할 것인지, 한다면 어떻게 풀 것 인지가 주목된다.

 

손천택 국기원장 직무대행은 인천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한 태권도인 출신 학자이다. 국민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기원 이사직은 물론 국기원 3, 4대 연구소장을 지낼 만큼 국기원과의 인연도 적지 않다.

 

손 대행이 이론, 실전, 행정을 두루 겸비한 만큼 사안을 보는 안목과 업무처리가 촘촘하다고 정평이 나있다. 제도권 안팎에서 최근의 국기원을 맡을 적임자라는 의견이 벌써부터 나올 정도다. 향후 긴장감 있는 국기원 사태 수습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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