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반입 금지 물품에 ‘욱일기’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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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3-31 [14:42]

▲무예신문


2020 도쿄올림픽 때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에 결국 욱일기가 빠졌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시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과 금지 행위 등을 정해 3월 30일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대회 불참국가 국기, 1m x 2m의 깃발, 배너, 현수막 등은 경기장 반입이 안 된다. 욱일기는 반입이 가능하다고 공인한 것이다.

 

“일본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정치적 주장이나 차별적 표현이라는 지적은 틀리다”는 게 조직위가 욱일기를 반입 금지 물품에서 뺀 사유다. 단, 욱일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퇴장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방사능, 욱일기는 도쿄올림픽의 큰 논란거리다. 우리나라 국회는 올림픽에서 욱일기의 경기장 내 반입금지를 촉구하고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욱일기에 대해서는 일본 내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찬반이 거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은 올림픽에서 정치·종교·인종 차별적 선동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정치적인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욱일기 사용 금지를 언급하지 않고,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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