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 연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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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3-22 [20:57]

▲사진 :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무예신문)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여러 나라 올림픽위원회가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을 2021년 7월 말에 개최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울루 반덜레이 브라질 올림픽위원회 회장은 “모든 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에 나가기를 원한다. 도쿄올림픽이 올해 열리면 선수들의 꿈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도쿄올림픽의 연기를 요구했다.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는 ‘코로나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도쿄올림픽 개최를 미루자’는 내용의 공문을 IOC에 발송했다.

 

슬로베니아와 콜롬비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역시 인터뷰를 통해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미뤄야 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올림픽 준비에 공평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으므로 대회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역시 “1년 정도 올림픽 개최시기를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타사르 메디다 콜롬비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도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대회 연기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국의 올림픽 연기 요구에도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연기 또는 취소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취소는 206개국 선수 1만 1,000명의 꿈을 파괴하는 것이다”며, “취소는 공정하지 못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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