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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4월 19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UFC 249’가 결국 무산됐다.
올 상반기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 ‘UFC 249’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와 토니 퍼거슨(36, 미국)이 격돌할 예정이었다.
뉴욕주체육위원회는 지난 3월 19일(한국시간) UFC 249의 취소를 공식 발표한 데에 이어 UFC 역시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UFC는 이미 ‘파이트 나이트171’을 시작으로 29일, 4월 12일 대회까지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UFC 249’ 어떻게든 열겠다는 입장이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하빕 대 퍼거슨의 대결은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경기는 무관중이든, 무슨 일이 있든 하겠다. 아마 장소가 미국이 아닐 수 있지만, 이 경기는 꼭 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UFC는 공식입장을 내고 “대회의 위치와 장소를 포함한 추가 정보가 확정되면 발표할 예정이다. UFC는 가능한 한 빨리 브루클린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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