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회장 “선술, 몸 동작은 느리지만 건강에는 최고예요”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3-17 [17:04]

▲ 관악구 전통선술협회 김영주 회장 © 무예신문


# 선술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체대생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5060 웰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시 그 과정에 참여했고, 과목 중에 전통선술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다루었던 분야 중에 내 관심을 가장 많이 끈 것이 전통선술이 있었다.


금세 집중할 수 있었고, 적성에도 잘 맞았다. 이 후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에 입학해서 전통선술을 수련했다. 서울대생들과의 프로젝트부터 따져보면 10년 이란 세월동안 전통선술을 수련해 오고 있다.


#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선술을 소개해 달라.
먼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수련이라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다. 동작이 격하지 않다. 천천히 호흡 하면서 맑은 정신을 운용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느리지만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된다. 호흡과 정신의 완전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심신의 안정에는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적인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차분히 되새겨 볼 수 있는 수련이다. 이 때문에 전통선술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유효한 수련임에 틀림없다. 긴장을 완화시켜주는데 이만한 운동이 없다고 자신한다.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운동이라는 점도 첨언하고 싶다.

 

 © 무예신문


# 관악구전통선술협회 현황은.

수련인원은 100여명 정도이다. 관악 노인대학과 지역 경로당 등에서 수련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 층부터 101세 어르신까지 수련생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수업은 주 1~2회 가량 이루어진다.

 

# 선술이 생활체육으로 적합한 이유는.
선인들이 생활에서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몸의 운용법을 정리했기 때문에 자연 치유력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생활 속에서 수련을 이어나가기가 수월하다. 급한 생활 습관에 지친 요즘 사람들의 신체와 장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모두의 관심인 비만과 노화방지에도 제대로 된 치유법이 된다.


생활체육은 개인의 삶 속에 스며들어 부담 없이 즐겨야 하는 분야이다. 이 점을 감안하면 전통선술만큼 좋은 운동은 없어 보인다.

 

Profile

울산여고, 대구 간호대학 졸업. 숙명여대 플라워디자인과 수료.
서울대 CALP GELP수료. 현재 관악구 전통선술협회 회장.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