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피타 타우파토푸아, 3연속 올림픽 진출 성공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3-01 [17:40]

▲ 무예신문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의 스포츠 스타 피타 타우파토푸아(37)가 3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진출하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월 29일 “타우파토푸아가 태권도 종목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우승해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고 밝혔다. 타우파토푸아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남자 80㎏ 초과급에서 파푸아뉴기니의 스티븐 토미를 20대4로 꺾으며 우승했다. 올림픽 출전권은 대륙별 예선 1위 선수에게 돌아간다.

 

타우파토푸아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상의를 벗은 채 통가 전통의상을 입고 선수단 기수로 나서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근육맨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통가 선수단 기수로 나선 바 있다.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태권도(남자 80㎏ 이상급),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남자 15㎞ 프리) 선수로 활약했다. 타우파토푸아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카약 선수로 변신해 출전권을 노렸다. 하지만 오세아니아 지역 도쿄올림픽 스프린트 카약 200m 예선에서는 탈락했다. 5월말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 예선에서 도쿄올림픽에 다시 도전한다.

 

타우파토푸아는 세 번의 올림픽에 세 가지 종목으로 출전하는 특이한 선수 이력을 갖게 됐다.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