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 유도선수, 올림픽 출전 제동 걸리나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20-01-31 [17:59]

▲ 이미지는  단순참조용으로 기사와 무관함 (무예신문)


이란이 고의패배 지시를 폭로하고 몽골로 망명한 前 이란 유도대표팀 선수 사이에드 몰라레이(28)의 도쿄올림픽 출전을 막고 나섰다.

 

이란은 허가 없이 몰라레이가 몽골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절차상 문제가 있는 만큼 몰라레이가 몽골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란 남자 유도대표팀 선수였던 몰라레이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유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란 올림픽위원회가 고의 패배를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몰라레이가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적대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 선수와 결승전을 치러야 했는데, 이란은 자국 선수가 이스라엘 선수와 인사를 나누고 경기를 치르는 것에 부담을 느껴 몰라레이에게 패배를 지시했다고 한다.

 

사건을 폭로한 몰라레이는 대회 후 이란으로 귀국하지 않고 난민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 몽골유도연맹 회장을 지낸 할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의 도움으로 몽골에 귀화했다.

 

국제유도연맹은 이러한 이란의 행위가 스포츠 정신을 훼손했다며 이란유도연맹을 퇴출시키기까지 했다.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