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첫 여자 골프대회, 치마 안 되고 긴 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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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12-13 [16:21]

▲ 사진: LET 홈페이지 (무예신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여자 골프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의 특이점은 선수들에게 긴 바지를 입도록 요구할 것이란 점이다.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는 12월 13일(한국시각) “내년 3월 19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여자 골프대회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대회에는 LET 소속 선수 108명이 출전한다. 전 세계 55개 국 이상에 중계방송이 계획되어 있다.

 

사우디는 여성의 경기장 입장과 운전이 지난해에 들어서야 허용됐다. 식당에서 남녀 출입구와 자리를 따로 두는 규정도 이달 초에야 폐지됐다. 이를 보면 사우디는 남녀 차별이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회 출전 선수의 긴 박지 착용 의무화는 사우디 왕실의 복장 규정 때문에 나온 규칙이다.

 

LET 선수들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고 경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긴 바지 착용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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