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도핑 혐의 따른 제재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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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12-12 [10:38]

▲ 무예신문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도핑 샘플 조작 의혹을 받는 러시아에 4년간 주요 국제대회 출전 금지의 제재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WADA는 12월 9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4년간 러시아의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WADA는 러시아 모스크바 반도핑실험실이 제출한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샘플에서 조작 흔적을 발견해 9월부터 조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러시아반도핑위원회(RUSADA)가 국제 반도핑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도핑 혐의가 없는 선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지만 러시아 국기를 달지 못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WADA의 결정은 정치적이며 스포츠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당국이 이의를 제기할 근거가 가지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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