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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인 신국립경기장이 착공 3년 만인 11월30일에 완공됐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위해 1964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국립경기장인 요요기 경기장을 철거하고 신국립경기장을 건설했다.
신국립경기장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초안(3000억엔, 3조 2천여 억 )을 백지화한 바 있다. 이때가 2015년 7월이다.
이후 2016년 12월 구마 겐고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한 일본은 '숲의 스타디움'이라는 콘셉트로 높이를 47m로 제한하면서 건축을 했다. 수용인원은 6만 8,000명이다. 신국립경기장의 총 공사비용은 1569억엔으로 3년 만에 완공됐다. 사업 주체는 일본스포츠진흥센터(JSC)이다.
신국립경기장은 2020 도쿄올림픽 개·폐회식과 육상, 축구 종목을 치른다. 개장 후 첫 스포츠 행사는 2020년 1월1일 열리는 2019 일왕배 결승전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은 내년 7월 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린다. 아시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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