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달구는 ‘그리핀 카나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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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11-24 [20:20]

▲ 무예신문


카나비는 e스포츠 팀인 ‘그리핀’에서 활동하는 스타 프로게이머 서진혁(18) 선수의 닉네임이다.

 

논란의 요지는 그리핀의 조모 전 대표가 서군을 속여 해외 구단에 이적 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조 전 대표가 서군을 중국 프로팀 ‘징둥게이밍’에 이적을 추진하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선수가 원치 않는 5년 장기계약을 동의 없이 맺게 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게임 스포츠판 아이돌 노예계약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선수가 구단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수 배의 위약금을 무는 것은 물론 그간에 정당하게 집행된 연봉도 회수하게 되어 있는 등 계약 조건의 불공정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일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는데, 하루 만에 동의 수 7만 1,000여명을 기록한 정도다. e 스포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이다.

 

사건은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의 폭로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조 전 대표는 그리핀 대표  직을 사임했다. 최근에는 조 전 대표가 김 전 감독의 주장을 부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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