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는 파이터 신동국, 12월 로드FC 출격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11-23 [20:58]

▲무예신문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 원주 로드짐)이 다음달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ROAD FC 057’에서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8, 딥앤하이 스포츠/사내남 격투기)과 일전을 치른다.

 

신동국은 상대인 남의철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남 선수가 자신과의 대결을 수락해준 것이 영광이라는 것이다.

 

신 선수는 “우선 이번 경기를 허락한 남의철 선수께 감사하다. 고작 4전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선수와 경기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격투기의 부흥을 위해 대전을 수락했을 것”이라는 게 신동국의 의견이다.

 

신동국은 3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소방관 근무에서 퇴근한 후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린 끝에 얻은 결과다.

 

신동국은 “소방관 파이터로서 많은 분의 응원을 받고 있다. 두 가지 일을 힘들 때도 있지만 그것마저도 행복하다”며 “경기의 승패보다는 대한민국 격투기 역사에 오랫동안 남을 경기를 만들고 싶다. 코리안 불도저(남의철)와 특수 소방차와의 후퇴 없는 대결이 될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장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국은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 활동 중이던 중앙119구조본부 헬기가 추락해 소방동료분들과 민간인분들이 실종됐다. 실종자 수색이 20일차가 넘었음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하루속히 실종자분들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말도 전했다.

 

한편 ROAD FC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