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4기 유상철 감독, “긍정의 힘으로 싸워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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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11-20 [16:40]

▲  무예신문


프로축구팀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48) 감독이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축구 스타이기도 했던 유상철 감독이 11월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췌장암 4기 진단 사실을 발표했다. 유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아껴주고 선수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황달 증상이 나타났고,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고 싶었다“는 심정도 고백했다.

 

유상철 감독은 인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인천 팬들께 K리그 1에 잔류하겠다는 목표를 알린 바 있다. 성남원정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에도 선수들에게 빨리 치료를 마치고 그라운드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던 유 감독은 1차 치료를 마치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유상철 감독은 “앞으로도 치료를 계속 해야 한다.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선수ㆍ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어울리면서 긍정의 힘을 받고 싶다. 그러면서 팬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 남은 2경기에서도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팬 여러분이 끝까지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듯이 나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겠다고 했다. 유상철 감독은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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