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설파문 골퍼 김비오 징계 1년으로 줄어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7:20]

▲ 사진 : 한국프로골프협회 홈페이지 (무예신문)


손가락 욕으로 물의를 빚은 김비오(29, 호반건설)의 징계 기간이 줄었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는 10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1일 개최한 상벌위원회에서 김비오에게 내린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재심의 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김비오는 이 대회 경기 도중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16번홀 티샷 도중 갤러리의 휴대폰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드라이버를 놓친 김비오는 갤러리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렸고, 이 장면은 TV를 통해 생방송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비오는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했지만 KPGA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게 자격 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사회는 심의를 하고 징계를 1년으로 감면했다. 김 선수는 2020시즌 KPGA가 주최, 주관하는 대회에 나갈 수 없다. 벌금 1000만원은 유지되고, 봉사활동 120시간이 추가됐다.

 

이사회는 “김비오가 뉘우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자격정지 3년을 출전정지 1년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선수들의 매너를 강화하여 성숙된 갤러리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