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지도자들, 육상의 도시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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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10:32]

▲ 무예신문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파라과이 등 20개국 20명의 육상지도자들이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국제육상지도자 교육 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20명의 우수지도자도 함께했다.

 

개발도상국의 중장기적 육상저변확대 및 국내·외 육상지도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특히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들의 당시 지도자들이 참가해 더욱 의미가 크다.

 

에티오피아에서 온 멜라쿠 데레세 브라투(Melaku Deresse BRATU) 코치는 2011년 대회 때 10,000m 금메달리스트의 지도자였고, 텐다이 타가라(Tendayi TAGARA) 짐바브웨 육상연맹 회장은 남자 멀리뛰기 동메달리스트의 지도자였다.

 

이들은 다시 대구를 방문해 글로벌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도자들 중에는 2002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인도의 소마 비스와스(Soma BISWAS)도 포함돼 있다.

 


‘개발도상국초청 국제육상 지도자 교육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국제육상연맹이 인정한 지도자(IAAF CECS) 공인 2급 강사과정’을 도입해 참가 지도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육상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치킨체험테마파크, 팔공산, 대구수목원, 서문시장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6년간 개도국 40개국 110명의 수료생 중 67명의 국제육상연맹(IAAF) 공인자격 취득 개도국 지도자를 배출했으며, 과정을 수료한 지도자들은 본국의 차세대 육상 선수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육상진흥센터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초청 국제육상지도자교육과정을 유치했고, 2016년부터는 교육과정에 참가한 육상지도자들에게 스포츠체험관광도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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