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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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19-10-10 [21:22]

▲ 무예신문


국내 최대의 스포츠제전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0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의 총 47개 종목(정식 45, 시범 2) 24,988명의 선수단(선수 18,588명, 임원 6,400명)과 미국, 일본, 독일 등 18개국 1,864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기록으로는 세계신 2개, 세계타이 2개, 한국신 8개, 한국J신 6개, 한국J타이 4개, 대회신 99개, 대회타이 12개 등 총 133개의 기록을 달성하며 지난 대회 대비 총 22개의 신기록을 추가했다. 또한, 다관왕의 경우 5관왕 1명, 4관왕 8명, 3관왕 24명, 2관왕 162명이 배출됐다.

 

종합순위로는 개최지인 서울시가 메달 합계 398개, 총 득점 77,331점을 기록하여 24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가 64,051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는 총 45,893점으로 3위에 올랐다.


MVP에는 대회 5관왕을 달성한 수영 김서영(25·경북도청) 선수가 선정됐다. 김서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200m, 개인혼영400m, 계영400m(대회신), 계영800m(한국신), 혼계영400m(대회신)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5관왕에 올랐다.

 

김서영 선수는 “역사적인 100회 전국체전에서 MVP를 수상할 수 있어 큰 영광이고 또 생애 첫 5관왕을 할 수 있어 의미 깊다”며 “목표를 위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받은 상이라 더욱 기쁘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기록 갱신과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영의 박태환 선수(30·인천시체육회)는 계영800m, 자유형200m, 자유형400m, 혼계영4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과 수영 역대 최다 금메달(39개)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국 다이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다이빙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는 2017년 2관왕, 2018년 3관왕, 올해 4관왕에 올라 도쿄올림픽의 기대주임을 확인케 했다. ‘수영 유망주’ 이호준(18·영훈고) 선수는 작년에 이어 남자고등부 4관왕을 거머쥐었다. 육상의 김명지(20·영남대) 선수 역시 400m, 200m, 4×100mR, 4×400mR에서 1위를 획득하여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양궁 김우진(27·청주시청) 선수는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빛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의 효시인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열렸던 서울에서 개최되며 그 의미를 더했으며 100회 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다수 진행됐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제1회 대회 개최지를 기념하고자 옛 배재고보 운동장인 역사박물관 진입로에서 기념표석 설치 및 제막식을 열어 역사의 현장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체육회에서는 2020년 대한민국 근대 체육 100년,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앞두고 홍보 부스 운영하여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종목별 경기장을 순회하며 바르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립과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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