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샤오둥의 넘치는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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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09-15 [21:15]

▲ 무예신문


‘중국 무술이 사기’라고 주장하며, 중국 무인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던 종합격투기 선수 쉬샤오둥이 때 아닌 한국 영화와 한국 사회에 대한 찬사를 쏟아내 화제다. 

 

쉬샤오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한국 영화를 높게 평가한다”며, “중국은 절대 한국 수준의 영화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쉬샤오둥은 “중국의 영화인들도 마음속으로는 내 말에 다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쉬샤오둥은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고지전’ ‘더테러라이브’ 등을 보고 소름까지 돋았다”며, “한국은 경제, 정치, 사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진실성 있게 영화를 만든다”고 했다.

 

또한 쉬샤오둥은 “경제, 군사,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국이 중국보다 몇 단계 앞서있다”며, “나는 ‘꼬리빵즈’(중국인들이 조선족을 비하하는 단어)가 없다. 내 인생에 놀라움을 안겨준 한국 영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쉬샤오둥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중국 전통 무술은 사기다’ ‘중국 무술은 실전에서 쓸모없다’ 등의 발언으로 중국인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그는 뇌공태극권 고수를 20초 만에 K.O 시킨데 이어 영춘권, 태극권 등 중국 무술 대가들과의 경기도 연이어 승리로 이끌었다.

 

쉬샤오둥은 현재 중국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최근 개인 웨이보를 폐쇄 당했고, 운영 중이던 체육관도 폐쇄됐다.

 

쉬샤오둥은 최근 유튜버로 나섰지만, 중국 관련 기관이 그의 방송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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