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시행 후, 스포츠 레저 소비 규모 상승

가 -가 +

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09-13 [14:56]

▲무예신문


주 52시간제도 시행 이후 수도권 지역 직장인의 근무시간은 약 13.5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대기업을 중심으로 근로시간 단축 효과가 컸다. 제도 시행 후 직장인의 스포츠 레저 소비 규모는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2시간제는 300인 이상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작년 7월부터 시행됐다.

 

지역별로는 대기업이 많은 광화문 일대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근무시간이 39.2분 감소(605분→565.8분)하면서 가장 많은 근로단축 효과를 나타냈다. 정보기술(IT) 업종 대기업이 많은 판교는 9.7분(550.3분→540.6분) 감소했다.

 

다만 52시간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중소기업이 많은 가산디지털단지는 오히려 0.6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5.8분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30대는 14.1분, 20대는 11.8분, 50대가 10.2분 감소했다.

 

또한 직장인의 여가와 자기계발 비용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가, 자기계발과 관련한 업종 이용액은 18.3%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레저, 학원, 여행 등 업종의 소비가 뚜렷하게 늘었다. 이 가운데서도 스포츠 레저(헬스 클럽‧테니스‧수영장 등) 분야의 소비 증가율이 25~103%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고용부는 "52시간제 시행 이후 직장인의 근무시간 감소 경향과 퇴근시간이 빨라지는 변화가 관찰됐다"면서, “근로시간 감소로 인한 여유 시간을 여가와 자기 계발 등을 위해 사용하는 등 생활 유형과 소비 행태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조준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관련기사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ins_news3/ins_mobile/data/ins_skin/o/news_view.php on line 8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