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봉송, 1,100명이 함께한다!

가 -가 +

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9-08-23 [11:50]

▲ 무예신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이 역대 최대 규모인1,100명이 참가한다. 기간도 13일로 최장기간이며 거리는 2,019km가 된다.

 

서울시는 성화봉송을 위해 1,100명의 주자 선발을 완료했다. 2,019km는 전국체전 100주년인 올해 2019년도를, 1,100명은 천만 서울시민과 전국체전 100주년을 더한 숫자를 의미한다.

 

이번 성화봉송은 국민적 스포츠 영웅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고 사회에 공헌한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도 주자로 선발해, 누구나 참여하고 하나가 되는 성화봉송이 되도록 기획했다.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시민공모와 특별모집, 전국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 결과, 다양한 연령‧직업을 가진 시민들과 여러 국적의 외국인의 신청이 이어졌다.

 

성화주자로 참여하기 위해 독일에서 귀국하는 재외동포, 광복회 회원, 월남참전회, 전몰군경유족회, 외교관 등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서 묵묵히 자기역할을 다하고 있는 서울시민상 수상자, 모범납세자, 환경미화원, 소방관, 경찰공무원, 군인 등이 다양하게 참여한다.

 

각계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도 참여한다.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으로 이끈 정정용 청소년국가대표팀 감독, 의료‧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파란 눈의 한국인 인요한 씨가 성화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육상 샛별인 양예빈 선수와 DMZ 근무 당시 목함지뢰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조정선수로 변신한 하재헌 선수(前 중사) 등도 주자로 참여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사회통합과 대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성화봉송은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전국에서 채화를 진행한다. 9월 22일, 우리나라 서쪽의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을 시작으로, 동쪽의 독도, 북쪽의 임진각, 남쪽의 마라도에서 특별 성화를 채화하고, 전국을 순회하며 대한민국 전역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니산에서 채화돼 7일간 전국을 순회한 제100회 전국체전 성화는 9월 29일 올림픽공원에서 채화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와 함께 다시 6일간(9.29~10.4) 서울전역을 순회한다. 17개 시‧도 49개 자치단체를 하나로 이은 전국체전의 불꽃은 10월 4일 대망의 개회식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성화로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의 ‘3‧1운동 재현 성화봉송’, 부산 광안대교 앞 바다에서 ‘부산 요트 성화봉송’, 여의도공원에서 ‘밤도깨비 야시장 성화봉송’,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지하철 2호선에서의 ‘지하철 성화봉송’,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대규모 퍼레이드로 진행되는 ‘다함께 성화봉송’ 등 전국 각지에서의 이색적인 성화봉송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성화봉송은 전국체전의 과거 100년을 회상하고, 미래 100년을 밝히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 깊다.

 

서울시는 “평화와 화합, 감동체전이라는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목표 실현을 위해, 이번 성화봉송은 전국체전 사상 최대 인원이 최초로 전국을 순회하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무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