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국가대표지도자 선발 관련 업무방해 前 사무1처장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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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08-20 [11:22]

▲ 무예신문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는 8월 19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발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 직무 정지 중인 이상헌 전 사무1처장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렸다.

 

이 前 처장은 8월 12일 업무방해로 서울동부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태권도협회는 8월 19일 오후 올림픽공원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2019년도 제3차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 前 처장을 파면 조치했다.

 

동일한 사건으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은 유 모 차장에 대해서는 해임 처분을 내렸다.

 

사건과 관련해 관할서인 송파경찰서는 이 前 사무처장이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과정 등에서 불법이 있었는지를 수사했다. 송파서는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과 지난해 강화훈련단 지도자, 관련자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다. 또한 KTA 사무국 압수수색도 있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 前 처장이 전에도 직위를 이용한 범죄가 있고 엄한 처벌이 요구된다”는 선고이유를 밝혔다. 동부지원은 또한 “증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국가대표 선발의 결정을 본인 임의로 한 것이 확실하다. 업무방해를 한 것이 확실해 무겁게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처장은 이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

 

유 차장에 대해서는 “지시에 의했다고 하지만 주도적으로 한 것이 인정된다”며 “국가대표 선발 업무 방해를 한 것이 분명하다. 초범이기에 벌금 800만원에 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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