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무예원로교수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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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상 기자
기사입력 2019-07-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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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7월 18일 오전 11시 도청 직무실에서 무예원로 교수 및 무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무예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시종 지사는 “다른 나라들은 무예를 숭상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만 오직 무예를 업신여긴다”며 “담당부처만 보더라도 문화에만 관심이 있고, 무예진흥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럴 때 일수록 무예인들이 힘을 모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택견본부 이용복 총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무예계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무술총연합회나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 등이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 김의환 명예교수는 “우리 무예인들이 전국무예대전이나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해 달라”고 주문했다.

 


명지대학교 허일웅 명예교수는 “무예마스터십 참여종목 단체뿐만 아니라 국내의 모든 무예단체장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고, 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가천대학교 이봉 명예교수는 “30여 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무예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된 바 있다. 그러나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관중들의 흥미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본국검예협회 임성묵 총재는 “무예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는 단체들은 과감히 제외시키고, 종파에 상관없이 모든 단체들을 끌어안고 가야한다”며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좋은 의견에 감사하다”며 “오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는 물론 무예진흥원도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는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무예계의 비전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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