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仙術)수련의 필요조건] 칠정육욕(七情六欲)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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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웅 명예교수
기사입력 2019-06-18 [09:51]

▲명지대학교 명예교수
대한선술협회 명예회장
이학박사 허일웅 ©무예신문

육욕(六欲)이란, 생(生), 사(死), 이(耳), 목(目), 구(口), 비(鼻)의 욕(欲)을 가리킨다. 고대인들은 소위, 전생(全生)이란, 육욕에 적당히 대처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전생이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선술을 수련할 때에도 윤리관을 높이고, 과잉(過剩)되게 욕망을 쫓지 않으며, 청정함과 평온함을 유지하고 흡족하게 즐길 줄 아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선술(仙術)의 수준을 높이는 기본이다.


칠정(七情)이란, 기쁨(喜), 노여움(怒), 근심(憂), 걱정(思), 슬픔(悲), 두려움(恐), 놀람(驚)을 가리킨다. 칠정과 육욕은 서로 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일반적으로 육욕(六慾)을 탐하면 칠정(七情)이 쉽게 일어난다고 한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희노애락(喜怒哀樂)은 셀 수 없이 많으며, 게다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건강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칠정을 억제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이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만, 또한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고금(古今)의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과 격언에 의해 칠정의 고민에서 벗어나려 했다. 예를 들어, 노력을 다 하고 나서 성부(成否)는 하늘에 맡긴다. 심하게 분노해도 5분을 넘기지 않는다. 마음의 도량을 넓히고, 어떤 경우에 처해도 의연 하라.재물은 허무한 것으로 죽어버리면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는 등 자제를 촉구하는 격언들은 많이 있다.


칠정육욕은 일반적으로 잡념이라 말한다. 잡념은 상당히 없애버리기 힘든 것이므로 부단히 노력을 계속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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