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폭력ㆍ성폭력 ‘out', 정책 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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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11:39]

▲ 무예신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6월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IOC 연계 (성)폭력 예방정책 토론회’를 갖고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각종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승민 IOC선수위원, 대한체육회 김승호 사무총장, 체육시스템혁신위원회 위원,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대한장애인체육회, 교육부, 시도교육청 장학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IOC의 폭력ㆍ성폭력 정책 전문가인 Susan Greining(IOC Senior Manager)과 Kirsty Burrows(IOC 상담사)를 초청되어 토론회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IOC 전문가들의 ‘(성)폭력 예방 정책 개선 가이드라인’ 발표와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성)폭력 예방 정책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선수 안전 보호 전략, 신고 절차 규정, 구성원, 조치 및 제재, 신고 의무, 기밀 유지 등에 대한 설명했다.

 

오후에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의 운영 현황 및 개선 노력, 대한체육회 (성)폭력 예방 및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IOC 전문가와 대한체육회 혁신위원회,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교육계 등 현장의 정책 집행자들과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Susan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신체활동을 통한 올림픽 정신 전파를 위해 유스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현재 개최 중인 소년체전이 폐지되는 일도 상상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게 된다. 학교에 문제가 있다고 학교가 문을 닫을 수는 없는 것처럼 모든 스포츠는 현재와 같이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소년체전 폐지는 분노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겠지만, 폭력이나 성폭력의 문제들은 적절한 방안과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찾아 개선하고 합리적인 조취를 취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체육계 비위 근절에 관해서는 “‘조사’와 ‘상담 및 교육’을 분리하여 실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적합하다. 즉각적 효과보다는 점진적인 보완을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선수들과 긴밀한 소통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덕선 한체대 교수 역시 “체육계 자체 정화를 위해 현재의 스포츠인권센터가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성)폭력 예방정책 개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선수 인권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가이던스(3종), 업무 매뉴얼, 표준 교안 등 현장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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