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 50단의 현직 경찰관을 만나다’ 고재섭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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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13:56]

▲ 영등포경찰서 고재섭 경위 © 무예신문


# 무예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운동회 날 시범종목으로 태권도를 배우게 된 것이 아마도 최초가 아닌가 싶다. 그 이후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현지 생활적응의 한 방편으로 태권도를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 객지 생활에서 어려움이 많던 시절이었으니 만큼 내 몸은 내가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태권도를 시작한 것이 무예와 인연이 되었다. 태권도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타 무도를 찾아가서 실제로 배워보고 연구하면서 무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

 

# 지금까지 수련한 무예 종목과 보유하고 있는 단은 어느 정도인가.

태권도와 화랑도, 합기도, 쿵푸, 유도, 검도, 호신술, 특공무술, 호신권법, 경찰경호무도 등 도합 50단 정도 보유하고 있다.

 

# 경찰 업무에 무예가 많은 도움이 되는가.

경찰업무는 다양하다. 무예는 경찰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한 분야이다. 대부분의 경찰이 한 종목 이상의 무예를 갖추고 개별적 또는 단체로 수련을 하고 있다. 중앙경찰학교에서는 태권도, 합기도, 유도, 검도 등 네 종목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졸업할 때까지 수련하여 유단자가 되도록 한다. 무예를 배우고 익힘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건해지고 근무 중 일선 현장에서는 범죄자를 제압하고 체포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다고 본다.

 © 무예신문


# 무예대회 심판으로서의 활약이 많다.

현재 태권도 8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모두 1급 심판자격증을 취득하여 서울시태권도협회와 대학연맹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태권도 심판활동을 통해 자신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기계발의 한 분야에 계속 정진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 앞으로의 계획은.

재직 중에는 일선 현장 경찰관들의 체포호신술을 정리하여 경찰관이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체포호신술기를 연구개발해 전국경찰관서에 보급하는 일을 하고 싶다. 퇴직 이후에는 각종 무예를 종합하여 생활호신술을 연구 개발하여 전국에 전파하는 일을 하고 싶다.

 

Profile

1964년 강원 정선 출생

1989년 경찰 순경 공채

2011년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대학원 석사졸업 (태권도전공)

2014년 태권도 8단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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