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결련택견판 재현된다! 인사동 남인사마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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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기자
기사입력 2019-04-26 [17:47]

▲ 무예신문


한국의 전통무예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이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4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2회(15:00~16:00 / 17:00~18:00)씩 열리며 공연은 무료이다. 정기공연 휴무기간인 7월 14일~8월 25일은 명동,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택견은 유연하고 율동적인 춤과 같은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발로 상대의 얼굴을 차거나 상대를 넘어뜨리면 이기는 간단한 승부 규칙을 가지고 있어 유쾌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예이다.

 

택견 상설공연은 인사동을 찾는 내국인들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에게도 택견을 널리 알리고 우리민족의 신명나는 택견판을 선보여 우리문화의 풍류적이면서도 강인한 멋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먼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택견꾼들의 멋진 ‘본때뵈기’ 기술,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백기신통비각술’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택견 승부 공연 이외에도 재미있는 단막극 형태의 창작공연과 상대를 일시에 절명케 할 수 있는 택견의 필살기인 ‘옛법택견’ 무대 등 퓨전 택견 공연 등로 펼쳐진다.

 

버스킹하는 ‘노래하는 택견소녀’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를 택견의 기술로 제압하는 과정을 극화한 여성호신술 퍼포먼스는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호구를 착용한 상대를 강력한 힘으로 제압하는 ‘옛법택견’ 무대에서는 눈속임이나 부서지기 쉬운 얇은 송판이 아닌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두꺼운 대리석을 손으로 직접 격파하는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문지도사범과 함께 ‘발등밟기’, ‘복장지르기’ 등 남녀노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택견체험과 부채, 티셔츠 등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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