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진흥 관련 간담회 열려… 정책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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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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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오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와 스포츠정책과학원이 주최한 전통무예 진흥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전통무예 종목 협의체가 구성되었거나 단일 종목인 단체장들만 참석했고, 인원은 40여 명이었다.


간담회는 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가 전통무예 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그간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질의 내지는 발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김대희 박사는 전통무예 진흥 기본계획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전하고, 세부내용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 박사는 세부내용설명에서 전통무예가 일정 부분 생활체육에 편입 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정부의 사업 구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학교)스포츠클럽과의 연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대세임을 피력했다. 또 세계화에 대한 언급과 함께 전통무예진흥법의 하위법 개정을 통해 전통무예 국가지도자 자격도 생길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의견도 내비쳤다.

 

김 박사는 앞으로 공청회를 거쳐 올해 4월 안에 전통무예 진흥 관련 기준안이 마련되는 것이 로드맵이라고 전했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문체부 스포츠산업과 구형환 사무관은 새롭게 구성한 전통무예 관련 자문위원회의 성격이 의사결정이 아닌 전문적인 자문에 그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플로어에서는 전통무예 진흥 기본계획과 전통무예 종목 지정을 일단 서둘러서 마치고 부족한 부분은 향후에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대해서는 주최 측도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다만 간담회 말미에 각 종목 무예의 창시자를 밝히느냐 마느냐의 문제, 타 종목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구설 전파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주최 측은 조만간 간담회 내지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속도감 있게 전통무예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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