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비호합기도 김남철 관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무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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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우 기자
기사입력 2019-03-15 [11:29]

▲ 수원 비호합기도 김남철 관장 ©무예신문

 

# 무예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어린 시절부터 활동적인 성격이어서 친구가 많았다. 친구가 다니던 체육관에 따라갔다가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수련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사범님들이나 동료, 선, 후배들 덕분에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어느 덧 지도자가 되어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 합기도가 가진 매력은.

합기도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무예이다. 특히 호신술 장르에서는 최고의 무예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호신술은 작은 힘으로 상대의 강한 힘을 이용하는 술기이다. 부상 없이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도 합기도의 매력이다. 낙법을 체득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는 장점도 있다.

 

# 도장 운영에서 중점을 두는 사항들.

많은 학생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요즘 청소년들은 포기가 빠르다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커서인 것 같다. 내가 지도하는 수련생들만큼은 실패에 연연해서 위축된 심성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합기도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웠으면 한다. 수련생들이 자신의 몸을 지키는 호신술을 익힘으로써 정신적으로도 강인해졌으면 한다. 이러한 점에 수련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아울러 즐거움이 있는 도장 문화를 만드는 데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수련생들이 모두 선수가 될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합기도 연마가 그들의 삶에 활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무예신문

 

# 대한합기도연맹 사무국장으로서의 역할은.

솔직히 사무국장이라는 직책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연맹 발전에 도움을 주는 선배들도 많은데 과분한 자리라고 여겨진다. 그런 만큼 맡겨진 업무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사무국장으로서 가장 신경을 쓰는 점은 회원 간의 화합과 연맹 발전이다. 회원 상호 간에 배려를 아끼지 않는 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향후 계획은.

이무회우(以武會友)라는 말이 있다. 무로써 많은 친구를 사귄다는 뜻이다, 수련생들이 합기도를 통해 많은 벗을 만나고 사귈 수 있는 그런 체육관을 만들고 싶다, 아울러 합기도대회나 화랑무예 시합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개최해 보고 싶다. 국내대회 뿐만이 아닌 국제 대회도 연맹 주최로 치러보고자 한다.

 

Profile

합기도6단, 용무도5단, 화랑도4단, 검도3단의 무예고수이다. 대통령상 전국청소년무예왕선발대회와 합기도페스티벌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수원 비호합기도 관장이며, 대한합기도연맹 사무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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